본문 바로가기

등산

야등이란게 참 무서운거네요.. 쉐도우 하시는분들은 도대체 정체가???


어제 인천 6대 명산을 종주 하면서 1시30분에 계양산에 도착했기에.

야등을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양산에 도착했더니. 크게 현수막에.

야등시엔.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되도록이면 야등을 하지 말라고 되어 있더군요. 범죄가 꽤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소래산에 10시에 도착했는데.

후레쉬 하나 없이 정상에서 소리 소문 없이 제 뒤에 나타나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앉아서 초코바를 먹고 있었습죠...

덩치는 꽤 되더군요.. 저도 약간 덩치가 있지만.. 제 앞에서 주춤주첨 되더니. 하산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 흔한 손전등도 없이??? 전 헤드라이트등에 불빛이 약해서, u2미니줌으로 켜면서 등산 했었는데 말입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런 사람들 아주 위험할수도 있다고 들었네요...

특히 여성들과 약해보이는 남자들한테는.....

어제 앉아서 쉬면서. 그 짧은 시간..... 맥가이버 칼을 어떻게 쓸까 고민했었다는....

여하간. 야등은 위험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면서 하산시에. 작은 뱀들 몇마리까지 보고.....

햇빛이 잘 안드는 산에서는 비가 안 말라서. 넘어질 뻔 까지.....